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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7.11.19 조선왕조실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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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리 알려진 유명한 책. 조선왕조실록을 집약, 정리한 책이다. 요즘 들어 역사공부의 중요성을 느껴서, 조선 시대부터 거꾸로 거슬러 올라갈 생각으로 읽게 된 책.(물론 책 한권으로 '조선'이라는 나라를 이해했다고 할 순 없겠지.)

이 책에 기록된 조선시대의 역사를 보며...


1. 권력은 본질적으로 악한 것 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태종은 왕위를 차지하기 위해 아버지를 귀양 보내고, 형제들을 살해하였으며, 세조는 모든 힘을 잃어버린 어린 조카를 끝끝내 죽이고야 말았다. 많은 사람들이 그저 개혁정치를 실현하지 못한 비운의 왕 정도로만 알고 있는 광해군 역시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타의든 자의든 왕위에 위협이 될 만한 모든 형제들을 제거 하였고, 그 자신도 결국 근친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유배되어, 평생을 와신상담"만" 하다가 죽고 말았다. 그 외에도 수많은 왕들이 왕위를 얻기 위해,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부모, 형제, 수족같이 따르던 신하들을 귀양 보내거나 사사했다.

그렇다면 우리는, 특히 태종과 광해군을 어떻게 평가해야할까? 그들의 정치적 업적만으로 그들이 저지른 과오가 용납될 수 있는가?

개인적인 도덕 관점에서 보자면 이는 천인공노할 폐륜행위다. 하지만 그들이 쌓은 정치적 업적과, 그로인한 민생의 안정, 즉, 공리의 관점에서 보자면, 그들의 행위를 단순한 폐륜행위로 간주할 수만은 없다. 혹자는 개인적인 도덕의 관점에서 그들의 행위를 평가하는 것 자체가 잘못이라고 말한다. 솔직히 말하자면 나도 그런 사람들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여전히 생각해 볼만한 문제이다.

2. 내가 가지고 있는 조선이란 나라에 대한 선입견을 느낄 수 있었다.

- 붕당정치가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 어쩌면 조선을 망하게 한 주범은 사대주의와 외척정치 일지도 모른다.

- 선조가 그렇게 무능하기만 한 임금은 아니었다는 것. 임진왜란의 책임을 모두 선조에게만 돌리는 것은 약간 문제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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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TheWh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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