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다는 말. 잘못했다는 말. 참 하기 힘든 말이다.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상대방에게 지는 건 아닌데. 오히려 깨끗하게 잘못을 시인하고 사과하는 것이 자존심을 지키는 건지도 모를 일이다.
많은 사람들이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면 될 일도 그 말을 하지 못해서 상황을 악화시킨다. 나 역시 그렇고,,,
자기 맘속에서 일어나는 감정을 제3자로서 바라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정도의 인격을 가질 수 있다면.. 순간적인 희노애락에 좌지우지 되지 않았으면..
내가 무언가 잘못을 했을때 서슴치 않고 진심으로 '미안하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야 말로 자존심이라는 감정으로 부터 해방되어 진정한 의미로 '자존'하는 사람이 아닐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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