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각종 저작권 위반과 불법 음란 동영상의 소굴로 여겨졌던 천덕 꾸러기 P2P 기술이 요즘 들어 다시 각광 받고 있는 듯 합니다. 최근 여러 기업과 단체에서 P2P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투자하고 있지요.
- 스카이프 창업자의 또 다른 작품, 주스트
- MS의 새로운 서비스 'LIVE STATION'
- 시스코의 투자를 받는 신생기업 'GridNetworks'
- EU의 2000만 달러 짜리 프로젝트 'P2P-Next'
자, 이쯤 되면 알 만한 분은 눈치를 채셨을 겁니다. 바로 IPTV!
판도라를 비롯한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가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면서도 큰 수익을 내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동영상 스트리밍에 서버 비용과 네트워크 비용이 너무 많이 들기 때문이죠. 하지만 P2P 기술을 사용할 경우 인프라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습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는 IPTV에 P2P의 비용 절감 효과를 도입할 수 있다면 일석이조인 것. 과연 P2P를 이용한 IPTV의 선두주자는 누가 될까요? 계속 눈여겨 봐야할 대목인 듯 합니다.
-ps. 역시 사람도 기업도 기술도 때를 잘 만나야 성공하는 것 같다는 이야기.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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