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Open API를 확장, 개선 한다고 하네요. 지금까지의 컨텐츠가 'youtube.com'이라는 웹 사이트를 통해 유통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면, 이제부터는 그 게이트웨이를 늘려 가려는 것이겠죠. 저는 유튜브의 Open API 공개를 보면서 두가지 생각을 해봅니다.
- 유튜브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에 하나가 동영상을 블로그나 웹페이지에 퍼나를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자와 컨텐츠의 접점을 확장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의 연결성을 십분 활용한 멋진 전략이었죠. 이제 이 접점들에 더 큰 가치가 부여될 것 입니다. 단순히 컨텐츠를 보는 것에 더하여 컨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사용자에게 제공하겠죠.
- 이번 API 공개의 궁극적 목표는 바로 모바일 디바이스가 아닐까 합니다. 인터넷 사이트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유튜브의 컨텐츠를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이 유튜브의 목적이 아닐까요? 모회사인 구글의 '클라우드 컴퓨팅'과도 그 맥을 같이한다고 볼 수 있겠지요.
이렇게, 웹의 개방성을 활용한 멋진 사례가 나올 때 마다 참 부럽습니다. 과연 우리 나라에선 언제쯤 이런 멋진 서비스가 나올 수 있을까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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