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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에 친구 책 사러 서점에 같이 갔다가 ‘나를 읽어 주세요~’라고 외치는 유혹을 뿌리치지 못 하고 사버린 책. (책을 사 모으는 것도 병이라니까...)

 이 책에 대한 느낌을 한마디로 하자면 ‘대단하지만 신선하진 않다.’

 역시 각기 조직을 이끌며 최고로 인정받은 사람들이라 그런지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통찰력은 참으로 부러운 정도였다. 이 책을 읽으며 통찰력의 중요함을 다시 한 번 느끼게 되었으니까. 하지만...


 인문학적 소양이 어느 정도 있고 시사에 밝은 사람이라면 그다지 새로울 것이 없는 내용이다. 크게 보아 서양에서 동양으로의 힘의 이동이라든지, 생산자에서 소비자로의 힘의 이동, 정보통신 기술에 의해 촉진되는 힘의 분산 등, 모두 큰 화두가 되고 있는 것들이기에 그다지 신선하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다.

 한 가지 의외였던 것은 수익 창출을 최고의 목표로 여기는 기업인들조차 ‘기후 변화’를 미래의 가장 큰 위협 중에 하나로 꼽았다는 것이다. 그 말은 곧 환경 보호를 더 이상 뒤로 미룰 수 없다는 얘기다. 너무 당연한 얘기겠지만 지구가 온전치 못하면, 그 위에 사는 사람들도 온전치 못 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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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TheWh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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