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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일에 관련해서 읽은 책. 처음엔 그다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다. Web 2.0 이라는 말이 그냥 별천지의 뜬구름 잡는 얘기로 들렸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는 이 책을 통해 Web 2.0이 많은 사업기회를 내포하고 있음을 깨달았다. 왜?


첫째, Web 2.0 이라는 것 자체가 연구소에서나 쓰는 학술적인 용어가 아닌, 지금 현재 인터넷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현상이기 때문이다. 달리 말하자면 구글이나 아마존 처럼 인터넷 비즈니스를 선도해가는 기업들이 실제 비즈니스에 활용하고 있는, 또 그것을 통해 충분한 효과를 보고 있는 새로운 트랜드이기 때문이다.

둘째, 꼭 인터넷이 아니더라도 충분한 수의 사용자를 보유한, 대량의 정보를 효율적으로 유통할 수 있는 시장이라면 Web 2.0의 여러 가지 특성들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나 역시 요즘 이런 구상을 하고 있고...

내 주위의 사람들, IT를 공부하거나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읽어볼 만 한 책인 듯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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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분류해본 Web 2.0의 네 가지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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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들 자본주의라 하면 갖고 있는 선입견들이 있다. 바로 자본주의는 ‘사익추구’를 목표로 하기 때문에 자칫하면 이기주의와 금권주의로 치달을 수 있다는 것이다. 나 역시도 그러한 선입견을 가진 사람들 중의 한명이었으니까.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지금 나의 생각은 조금 바뀌게 되었다.



 

  저자는 자본주의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소유’라는 개념에 대해 다음과 같은 3가지 분류를 제시하고 있다.

1.남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여 그 대가로 얻은 것

2.순수한 사랑의 동기로 남에게 물려받은 것

3.남을 등쳐먹고 얻은 것(이런 경우는 법으로 규제한다.)


이 중 자본주의 체제가 지향해야하는 것은 바로 첫 번째 경우라는 얘기이다. 기업이 치열한 경쟁을 통하여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싼 값에 제공하고, 그 대가로 얻은 소유물에 대해서 누가 뭐라 할 수 있을까? 이렇게 얻은 사유재산은 어디까지나 정당한 것이다. 그러나 언론을 비롯하여 많은 사람들이 기업들에게 맹목적인 비난을 가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다. 본인은 아니라고 말하고 싶겠지만 그 중 대부분은 나보다 잘 사는 사람에 대한 시샘(?)에서 비롯되거나 아니면 무슨 다른 꿍꿍이가 있는 것이다. 물론 그 중에 이유 있는 비판을 하는 식견있는 분들도 많이 있겠지만...


결국 우리가 자본주의라는 체제 안에서 우리 사회를 건강하게 가꾸어 나가자면 ‘남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그 속에서 정당한 대가를 추구하는 자본주의 정신’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PS.그 외에도 저자는 자본주의와 공산주의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을 들려주고 있다. 또한 시장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지식들(예를 들어 수요 공급 곡선이나 시장의 흐름 등)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가지고 있는 가치나 사상이 어떻든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만한 책이라고 본다. 한마디로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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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해서 이 책을 읽기 전에 참 재미없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막상 읽어보니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는 책이었다. 만약 이 책의 제목 그대로 유적, 유물에 대한 설명만 잔뜩 늘어놓았다면, 나는 아마 이 책을 끝까지 읽지 못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의 제목에서 핵심적인 단어는 ‘유산’이 아니라 ‘문화’인 것 같다. 즉, 이 책은 ‘옛 사람들의 사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개개의 유산을 답사하면서 그저 그 유산의 조형적 아름다움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 것을 만들고, 가꾸고, 즐겼던 ‘사람’의 이야기를 하고 있는 것이다.


 고로 책의 저자는 독자들에게 문화재 답사란 ‘유물의 조형적 아름다움 뿐 만 아니라 그 유물이 갖는 사회적, 역사적 의미를 음미하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그렇기 때문에 유물을 답사하기 전에 어느 정도의 사전지식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길게 말로 하는 것 보다 책에서 한 구절을 인용하는 것이 좋겠다.(영화 ‘스캔들’에도 나왔던 대사인가?)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 때에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대학교 1학년 때, ‘말과 글’이란 교양 수업의 과제로 경복궁 견학을 했었는데, 그 때 조금이나마 경복궁에 대해 공부를 하고 가니 참으로 볼 것도 많고, 생각할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았던 기억이 난다. 그 때에 ‘아는 만큼 보인다’ 라는 말을 실감했던 나이기에 저자의 이런 조언이 참으로 마음에 와닿는다.


 그런데... 엉뚱하게도 난 이 책을 읽으며 장애인 이동권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다. 저자 스스로도 인정하거니와 아무리 명문장가라고 해도 에밀레종의 울음소리나 석가탑의 감동을 글로써 그대로 전하기는 힘들다. 언젠가 수학여행 때 보았던 석가탑의 장엄하면서도 미려한 모습에 한 참 동안 넋을 잃고 있었던 기억이 난다. 그런 벅찬 감동을 책만 보고 느낄 수는 없을 터. 백번 책을 읽느니 한번 보는 것이 훨씬 나을 것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 책에서 저자가 소개한 문화유산들은 대부분 첩첩산중 오지에 위치해 있으니 나 같은 휠체어 장애인에겐 그림의 떡인 셈이다. 아... 팔도 아프고 귀찮기도 하고... 장애인 이동권 얘기는 그만 하도록 하자. 그냥 한 마디로...


 “직접 보지 못해 느므 아쉽다~!”


 -ps. 여행계획 있으신 분 들. 문화유산을 관람하며 감동을 느껴보는 것도 평소에는 할 수 없는 색다른 경험일 것 같군요. 떠나시기 전에 이 책 꼭 읽어 보셔요.

그리고 한마디 더, 우리나라 문화유산에 대한 저자의 사랑과 안목에 경의를 표하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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