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a'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8.06.13 [REMIX08 KOREA] MS의 RIA 전략 엿보기 (4)
  2. 2008.06.03 JavaFX, RIA의 시장의 향배는?
  3. 2008.04.02 소유의 종말

  세션 내용에 대한 정리는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보실 수 있을테니, 저는 이번 후기에서 내용 정리 보다는 컨퍼런스 전체에 걸쳐 제가 느낀 점을 위주로 적어볼까 합니다.

microsoft aims to build a great UX Platform

 [UX Platform 구축을 전면에 내세운 MS]

  이번 리믹스 08의 가장 큰 수확중의 하나는 MS의 RIA 전략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죠. 그 전략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위의 슬라이드에서 '명백히' 밝히고 있듯이 '플랫폼'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 겁니다.

 

웹과 디바이스에서의 UX

[웹과 디바이스에서의 UX]


  이전의 포스트에서 다루었듯이 MS, Adobe, Sun 의 RIA 전략의 공통점은 바로, 인터넷은 물론 데스크탑, 핸드폰, PDA, IPTV 를 비롯한 모든 기기로 자사의 RIA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려 한다는 것입니다. 위의 슬라이드는 그러한 전략을 잘 보여주고 있지요.

MS의 .NET 전략

[MS의 .NET 전략]

  MS의 이러한 전략의 선봉에는 바로 Silverlight와 WPF가 있습니다. 전세계 PC의 80% 이상을 점유한 Windows. 아시다시피 Windows 역시 데스크탑 뿐 만 아니라 서버, 스마트폰, 그리고 각종 임베디드 기기로 확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Windows 플랫폼 에서의 RIA를 위해 WPF가 존재합니다.

 반면 웹이라는 표준 플랫폼에서의 RIA를 담당하는 것이 바로 Silverlight 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누군가가 하신 말씀처럼 'MS 답지 않게' Silverlight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주요 OS는 물론이고 각종 브라우져와의 호환성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S가 갑자기 개과천선하여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웹이라는 것은 태생적으로 표준/오픈 플랫폼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웹이라는 표준 플랫폼을 장악하자면 당연히 표준을 따라야 하니까요.

 결국 MS의 홈그라운드인 Windows 플랫폼과 오픈/표준 플랫폼인 웹에서의 연합 전선 구축. 그것이 바로 MS .NET 전략의 요체일 것입니다.

 Silverlight와 WPF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알고 계시겠지만, Silverlight는 이제 내부적으로 .NET과 연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Silverlight와 WPF 간의 코드 호환성도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환성이 바로 '연합전선 구축'을 가능케 하는 것이지요.

[MegaZone, HugeFlow, VoceWeb]

[MegaZone, HugeFlow, VoceWeb]


[파트너 쉽 체결에 열심인 MS]

[파트너 쉽 체결에 열심인 MS]

 MS의 지배적인 영향력은 이러한 전략의 수행을 한층 수월하게 돕고 있습니다. 컨퍼런스에서 멋진 데모를 보여준 실력있는 협력업체 들. 그리고 협력업체들을 성심껏 지원하는 MS. 이미 MS의 RIA 플랫폼은 작동을 시작한 듯 하군요.

 IT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러한 MS의 전략을 분석하며 참으로 부럽고 또한 부끄럽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토대로 철저한 전략을 세우고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는 모습. 저를 비롯해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분들이 몸 담고 있는 기업에는 과연 장기적이고 치밀한 전략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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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리정돈 2008.06.14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보고 왔습니다. 개발자이신가보네요..
    포스트 잘 읽었습니다.

  2. BlogIcon 빽가 2008.06.19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UX platform이라는 명분 하에, MS가 device 영역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은 저도 느꼈지만 글로 담아내기엔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지난 5월 초 자바원 컨퍼런스 초미의 관심사는 역시 JavaFX 였지요. 그동안 자바라는 절대적인 플랫폼을 소유하고도 RIA 시장에서 한참 뒤쳐져 있던 Sun이 드디어 포효를 시작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위의 그림을 보시면 알 수 있듯, JavaFX는 기존 자바 플랫폼을 토대로 동작합니다. 이는 자바 플랫폼이 가진 절대적인 영향력을 RIA 시장 진출의 발판으로 삼으려는 Sun의 전략을 잘 드러내고 있지요. 역시 잘 되는 기업은 전략이 있게 마련입니다. 자신의 장점을 십분 활용하는 전략 말이죠.

  한편 Flash로 RIA 시장을 선점한 Adobe와 Silverlight로 야심찬 추격을 시작한 MS. 각각 AIR와 WPF라는 프레임워크를 바탕으로 RIA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Rich Internet Application이라는 이름이 보여주듯, 웹에서의 UI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시작된 RIA가 이제 데스크탑을 거쳐 각종 디바이스로 확장되고있는 것입니다. Sun 역시 이러한 흐름을 잘 읽고 있습니다. Web/Desktop 용 JavaFX 정식 버젼이 발표되기도 전에 JavaFX Mobile과 JavaFX TV의 내년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Flash로 전세계 RIA 시장의 90% 이상을 선점한 Adobe, Windows라는 거대 플랫폼의 기득권을 웹과 디바이스로 확장해 나가려는 MS, 자바의 지배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RIA 시장을 넘보는 Sun. 과연, 이 흥미진진한 전쟁의 최후 승자는 누가 될까요?

(RIA 시장의 또 다른 강자를 꼽으라면 Ajax 진영의 맹주인 Google을 들 수 있겠죠. 하지만 Ajax는 Flash, Silverlight, JavaFX 와는 주요 타겟이 다른 Light-weight 기술입니다. 추후엔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 )

------------ JavaFX 시연 동영상(강추) -------------------

Desktop과 브라우져 상에서 모두 작동하는 JavaFX 기반 애플릿

JavaFX를 이용한 3D 게임

JavaFX를 이용한 이미지 & 동영상 매시업(초~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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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놀라운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주위 여러 분들이 추천해주신 책. 읽은지는 한 2달 정도 됐는데 이제서야 생각을 정리하네요. 솔직히 책의 내용을 극히 일부분 밖에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 이해한 부분에 대해서만 작성해 보도록하지요. 나중에 꼭 다시 읽어봐야 할 책인 듯 합니다.

 저자가 이책을 통틀어 가장 많이 되풀이 하고 있는 말이 바로 '소유의 종말'입니다. 뭔가 포스가 느껴지면서 관심을 끄는 말이죠. 제가 이해한 바를 딱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거래의 주요 형태가 상품의 소유에서 서비스로의 접속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는 겁니다. 하는 일이 IT라 어떤 책을 읽든 다 IT 로 생각하게 되는데, 요즘 기업들의 움직임을 보면 이러한 움직임들이 눈에 띄지요.

  이러한 움직임에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바로 아이팟이라는 상품에 아이튠스라는 서비스의 가치를 더한 애플입니다. 상품을 제조하고, 만들어진 상품을 거래하는 일시적인 관계에서, 고객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로 변화하게 된 것이죠.

 구글은 Google Apps, Docs, Gears 로 삼각편대를 이루며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의 영역으로 확장시켜가고 있습니다. 검색과 메일을 거쳐 이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나아가 구글 OS를 꿈꾸고 있습니다.

 MS 역시 기존의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에 만족하지 못하고 웹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Windows라는 거대 플랫폼에서 누렸던 기득권을 그대로 웹으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요즘 MS가 작정하고 밀고있는 WPF. 결국 속셈은 RIA 플랫폼의 장악일 것입니다.

 포토샵과 플래쉬로 잘 알려진 어도비 역시 RIA 플랫폼에 중점을 두고 있지요. 얼마전에는 자사의 RIA 플랫폼을 이용해서 포토샵의 온라인 버젼인 '포토샵 익스프레스'를 런칭했죠. 또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인 프리미어의 온라인 버젼인 '프리미어 익스프레스'도 있습니다.

 '상품의 판매와 소유'에 기반을 두고 사업을 했던 아마존 역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큰 호응을 얻진 못했지만 e-Book 전용 단말기 '킨들'을 출시하면서 상품과 서비스의 결합을 시작했습니다. 뿐만아니라 호스팅 서비스인 EC2를 오픈하면서 당당히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으로의 발전을 이야기 하고 있죠.

 이 외에도 수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솔루션을 서비스로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그 것을 일컫는 말이 SaaS든, SOA든, 클라우드 컴퓨팅이든 그 핵심은 이제 '소유'가 아닌 '접속'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단 IT 업계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휴대폰, 냉장고, 타이어, 자동차... Product Servitization이라는 기치 아래 이전에는 '소유'의 대상이었던 것들이 이제 '접속'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에 근무하든지 이제 '서비스'와 '접속'이라는 이슈를 두고 항상 고민해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것이 그 고민의 시작이 되겠죠.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한 번으론 안 될것 같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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