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문님께서 올리신 컨퍼런스 발표 자료를 보고 제 생각을 몇자 적어 봅니다.(일단 블루문 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 블로그의 이름도 그렇거니와 제가 머릿속으로 가장 많이 되뇌이는 단어가 바로 웹 2.0 입니다. 하지만 웹 2.0에 대해 공부하고, 다양한 사례를 접할수록 웹 2.0이 만병통치약은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심지어는 웹 2.0을 두고 버블 2.0 이 아니냔 얘기도 나오지요. 하지만 아직도 웹 2.0을 만병통치약으로, 목적 그 자체로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건 아닐까 합니다. 단도직입적으로 묻자면
"웹 기획자의 궁극적인 목적이 웹 2.0 서비스를 만드는 것입니까?"
최소한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저의 궁극적인 목적은
"사용자에게 즐거움과 효용을 제공하고, 사용자들이 널리 사용하는 서비스를 만드는 것 입니다."
물론 웹 2.0이라는 것 자체를 부정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웹 2.0의 근간을 이루는 개방, 참여, 공유의 철학은 많은 서비스들을 성공으로 이끌었고, 우리가 자주 접하는 wiki, rss, api, mashup, widget 등은 이 사이트 들의 피와 살을 이루고 있죠. 그리고 이런 이유로 많은 국내 사이트 들이 그들을 벤치마킹하여 위에 언급한 많은 개념들을 도입했습니다. 그러나 과연 그중에 성공한 서비스가 몇이나 될까요? 왜 같은 개념을 도입해서 서비스를 만들어도 누구는 성공하고 누구는 실패할까요?
제가 보기에 가장 큰 원인은 '웹 2.0의 개념만 도입하면 장땡'이라는 안일한 생각입니다. 아마존, 구글, 페이스북, 플리커 같은 대표적인 웹 2.0 서비스들이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웹 2.0이라는 도구를 어디에 어떻게 사용해야할지를 간파하고, 그들 나름의 철학과 전략을 바탕으로 서비스를 기획했기 때문입니다. 무작정 트렌드를 따라가고 보자는 식의 '따라쟁이' 서비스들은 절대로 성공할 수 없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나름의 큰 그림을 바탕으로 로드맵을 그리고, 웹 2.0 이라는 전략 전술의 도구를 제대로 활용하는 서비스가 어서 나오길 바랍니다. 물론 그 주인공이 저라면 더 좋겠지만요... -_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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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처음 부터 블로그는 "돈" 을 목적으로 시작했다. 물론 지금도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써 블로그의 역할을 포기하지 않았다. 하지만 블로깅을 하면서 "돈" 보다 더 많은 것을 얻었다. "사람", "만남", "대화" - "나에 대한 기록들" 블로그를 사실 만만히 생각한 것도 있었다. "그냥 글 많이 올리면 되는 거 아니겠어? 좋은 영어자료 올리면 사람들 많이 오겠지?" 하지만 사람들을 끌어들이는 매력이란게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니였다. 그저..
웹 2.0은 업계 공통의 이익을 위한 섹시한 작명법이다. 그 이상의 의미부여는 가급적 하고 싶지 않다. 웹 2.0의 대외적인 효과는 인정한다해도 적어도 선수들끼리는 이것이 실체가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 웹2.0이라고 하면 어떤 이들은 div를 이야기하고, 어떤이는 Open API를 이야기한다. 이러한 좌충우돌이 업계의 이익을 대변할지는 모르지만, 선수들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심각하게 저해하는 측면이 크다. 물론, 그것이 과거를 성찰하고, 미래를 설...
웹 2.0의 핵심키워드인 SNS.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 베보, 싸이월드, 링크드인... 웹 2.0이라는 단어가 등장하면서 인터넷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게 초미의 관심사로 주목받는 SNS 서비스 들입니다. 하지만 재정적인 관점에서 돌아보면 그들이 받는 관심에 비해 벌어들이는 수익은 변변치 않죠. 대부분의 SNS 사이트들은 오픈한지 몇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손익분기점에도 다다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오픈하자마자 손익분기점을 당장 돌파할 수 있는 사업은 거의 없으며 몇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렇다고 해도,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는 슈퍼스타로서 걸맞지 않는 실적임에는 틀림없죠. 그래서 그런지 AOL에 의해 인수되는 베보, 뉴스코프가 인수한 마이스페이스, SK가 인수한 싸이월드를 비롯하여 대기업의 SNS 인수가 계속되어 왔습니다. 당장 수익을 내지 못해도 커버할 수 있는 물주들이 나서서 SNS에 군침을 흘리고 있는거죠.
물론 그동안 그들 나름대로 'SNS 기반의 광고'를 비롯해 많은 시도를 해왔습니다. 하지만 그런 시도들 역시 큰 성공을 거두진 못했습니다. 장안의 화제였던 페이스북의 beacon을 비롯해서 많은 사이트들이 각기 성격에 맞는 특화된 광고 모델을 내놓았지만 큰 호응을 얻지 못 했죠.
그렇다고 해서 SNS의 가능성을 의심하는 것은 아닙니다. 사실 그 정도로 광범위하고 자발적인 사용자층을 가지고 있는 서비스는 몇몇 포탈을 제외하면 거의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인터넷 서비스에서는 많은 수의 사용자가 곧 가능성이요 돈이니 까요.
그럼, 과연 SNS의 수익은 어디서 얻어야 할까요? 물론 저라고해서 당장 수익모델을 만들어 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제 소견을 말씀드리자면 기본으로 돌아가서 수익모델을 생각해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SNS의 본질. 사람들이 SNS를 하는 이유. 그 속에서 수익 모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SNS의 본질, 정의는 무엇입니까? 제게 묻는다면 저는 이렇게 대답하겠습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정체성의 일부를 드러내고, 그 것을 기반으로 타인과 소통하게 해주는 매개체"
싸이월드나 페이스북 처럼 오프라인 인맥을 기반으로 하는 SNS의 경우에는 오프라인에서 보여지는 나의 정체성을 그대로 드러냅니다. 링크드인이나 링크나우 처럼 비즈니스 전용 SNS에서는 나의 경력과 프로필이 나를 나타내는 정체성이 되지요. 그리고 블로그나 피플투 같은 서비스에선 내가 좋아하고 잘하는 주제를 통해 나의 정체성이 드러나지요.
이처럼 모든 SNS에는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공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반으로 소통하는 도구가 필요하지요. 싸이월드에선 방명록이나 댓글이 그런 소통의 도구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SNS의 두가지 특성에 기반하여 수익모델을 찾아내는 것이 올바른 길이 아닐까 합니다. 싸이월드의 경우 한참 잘 나갈 때 하루 도토리 매출이 4억원에 가까웠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전엔 국내 최초로 음원 누적 판매량이 100억개를 넘었다고 하죠. 나름대로 성공적이라고 할 수 있는 수치입니다. 저는 그 성공의 원인을 SNS의 본질에서 찾습니다.
도토리로 구입한 아이템과 음원은 미니홈피를 꾸며 자신의 정체성을 나타내거나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도구로 활용됩니다. SNS의 본질에 적합한 수익모델이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아기자기하게 꾸미길 좋아하고 남들 하는 만큼은 해야 직성이 풀리는 한국 사람들의 특성도 영향을 미쳤겠지만요.)
글이 길어졌는데 결국 결론은 이겁니다. 광고든, 아이템 판매든, 다른 무엇이든, 억지로 수익모델을 끼워맞춰서는 안됩니다. 한마디로
"SNS의 본질에 적합한 수익모델이어야 한다."
사람들이 SNS를 이용하는 까닭은 광고를 보기 위해서도, 쇼핑을 위해서도 아닙니다. 나를 나타내고 타인과 소통하기 위해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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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myspace, SNS, Social Networking System, web 2.0, 베보, 수익 모델, 싸이, 웹2.0,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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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블로고스피어 리포트 64호 - 2008년 3월 3주 주요 블로깅 : 대한민국 블로거 컨퍼런스 둘러보기 : 지난 16일 대한민국 블로거의 오프라인 행사인 블로거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매끄러운 진행, 풍성한 볼거리, 넉넉한 분위기 등 전반적으로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물론 블로거간의 대화가 빠진 웹1.0식 행사라는 비판도 없지 않습니다만, 첫 걸음이자 블로거가 사회 전반에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는 사회적 인식을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Web 2.0 = Data 2.0 + Application 2.0즉, 웹 2.0을 인터넷을 통해 유통되는 Data 자체의 진화와, Data 를 생산, 유통, 소비하는 방법인 Application의 진화라는 두 가지 흐름으로 나누어 생각하고 있다.
Tag : Application 2.0, Data 2.0, mashup, OpenAPI, rss, web 2.0, 데이터 2.0, 마이크로 컨텐츠, 매쉬업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2.0, 어텐션, 웹 기획, 웹2.0, 정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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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ambient findability, web 2.0, 검색2.0, 웹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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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OpenAPI, rss, web 2.0, Yahoo pipes, 야후 파이프, 웹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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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라는 거대한 네트워크가 형성되기 전에는, 사람들이 소유한 정보가 로컬 시스템에 갇혀 있었고, 그 정보들은 파일이라는 형태로 운영체제에 의해 관리되었다. 그리고 운영체제의 감독하에 OA 소프트웨어들이 사용자 정보를 조작하고 있었다. 한마디로 인터넷 이전의 시대에는 외부와 단절된 로컬 시스템의 중심에 운영체제가 있었다.
그러나 로컬 시스템에 갇혀있던 정보가 인터넷이라는 해방구를 만나게 되자 얘기는 바뀌었다. 정보는 파일 이라는 낡은 옷을 벗어 던지고 컨텐츠라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서 운영체제의 손을 떠나 인터넷에 연결된 곳이라면 어디든 도달할 수 있게 되었다. 시간이 흘러 인터넷의 크기는 점점 확장되었고, 컨텐츠의 숫자는 부지기수로 늘어났다. 도저히 사람의 힘으로 원하는 컨텐츠를 찾을 수 없게 되었다. 누군가 인터넷의 컨텐츠를 정리해줄 필요가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때 검색엔진이 구세주 처럼 등장했다.
시간이 지날 수록 사람들은 검색엔진에 의존하게 되었다. 인터넷의 모든 컨텐츠는 검색엔진에 의해 정리 되었고, 사람들은 검색엔진에 쿼리를 날려 필요한 컨텐츠를 얻었다. 이제 모든 컨텐츠는 검색엔진에 의해 접근되었다. 이미 말했듯이 검색엔진이 컨텐츠 유통 경로를 장악한 것이다. 결국 인터넷의 중심부는 검색엔진이 차지하게 된다.
이제 어떤 기업이든 인터넷의 중심부에서 사업을 하고자 한다면 검색엔진이 필요하게 되었으며,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인하여, 구글은 인터넷의 중심부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시장 조사 업체들의 발표에 따르면(각각 조금씩 다르지만), 보통 구글의 검색 엔진 점유율을 약 60%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야후가 구글의 뒤를 이으며 25% 내외, MS는 10% 정도의 점유을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이것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한데 못 해도 70%는 된다는 통계가 있는가 하면, 유명 블로거 중에는 자신의 블로그로 유입되는 트래픽의 90% 이상이 구글로부터 온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반면 국내에서의 점유율은 10%대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이쯤되면 검색 엔진계의 최강자 자리는 구글이 찜해놓은 것이다. 그리고 구글의 높은 점유율은 경쟁 기업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검색 성능을 기반으로 하며, 구글이 이렇게 뛰어난 검색엔진을 소유했다는 것은 인터넷 환경에서의 전략 구상에 있어 자유도가 크게 증가한다는 뜻이다. 앞서 이야기했듯 검색엔진은 인터넷의 중심이자 허브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현재 구글이 제공하는 서비스 중 잘 알려진 것들만 추려보았다.
광고 : AdWords, AdSense
Multimedia 검색 : 이미지 검색, 비디오 검색
뉴스 검색, 알리미 서비스
학술 논문 검색
서적 본문 검색
지도 검색
위성 사진 검색
지역 비즈니스 검색
블로그 검색
이처럼 구글은 검색엔진을 기반으로 수 많은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인터넷의 중심부에 위치한 검색엔진의 영역을 확장시켜나가고 있다.
그러나 이것 만으론 부족하다. 여전히 컨텐츠 유통 경로의 한 쪽 끝에는 OS(특히 Windows)가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으며, 컨텐츠 생산, 조작은 아직 OS의 손을 떠나지 못 하고 있다. 인터넷을 장악한 구글의 다음 공격 대상은 바로 이 OS가 될것이다. 다음 글에서는 구글의 '對 OS 전쟁 준비'를 살짝 엿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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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Google, Microsoft, MS, web 2.0, 구글, 웹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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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책의 전체적인 논리를 이해하려면 저자의 독특한(?) 세계관을 이해해야 한다.
현실계 : 우리가 사는 오프라인의 현실 세계 (우메다 모치오가 말한 '이쪽 편'과 일맥상통)
이상계 : 현실계의 모든 것을 복사해 놓은 온라인 세계 (우메다 모치오가 말한 '저쪽 편'과 일맥상통)
환상계 : 현실계와는 다른 온라인 가상 세계 (리니지 등의 MMORPG나 SecondLife 같은 가상 현실)
일단 이렇게 정의를 해두면 이 책을 비롯한 많은 책에서 다루고 있는 웹 2.0 이란 바로 이상계 에서의 삶의 방식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닌가 한다. '개방, 공유, 참여'라는 철학이 지배하는 새로운 세계, 누구나 정보를 생산하고, 유통시키고, 또 어떤 정보든 아무 제한없이 접근할 수 있는 이상적인 세계가 바로 이상계이다.
하지만 여기서 빠진 것이 하나 있다. 원초적이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 바로 먹고 사는 문제이다. 아무리 이상계가 좋다고 해도 우리의 몸은 현실계에 있고 돈을 벌어 일용할 양식을 구해야 한다. 바로 이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기에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1세대 닷컴 기업들이 남이 투자한 돈만 빌어먹다가 망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그 버블 속에서 살아남은 기업들은 모두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 기업이다.
그렇다면 이상계의 우량 기업들은 어떻게 먹고 살고 있는가? 저자도 얘기하고 있지만 가장 대표적인 방법이 바로 광고이다. 이상계 최고의 거인이라 할 수 있는 구글의 수익중 99%가 광고에서 나온다는 사실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다. 현실 세계에선 그다지 주목받지 못하던 광고업이 구글을 비롯한 이상계 기업들의 주요 먹거리가 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그렇게 되었을까?
바로 정보를 직접 거래하여 수익을 얻을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정보의 유통 경로를 장악하고 그 곳을 광고판으로 만든 것이다. 알고 보면 웬지 김이 빠지는 얘기다. 기껏 이상계라는 정보 유통 경로를 만들어 놓고, 정보가 아닌 광고를 유통시켜 돈을 벌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에 이 책의 저자를 비롯하여 수 많은 선지자들이 얘기 하듯이, 앞으로의 기회는 이상계에서 직접적으로 정보를 파는 데 있다. 본좌도 여러번 얘기했지만 '컨텐츠 저작의 대가'를 지불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하다. 물론 지금도 정보를 팔아 먹고사는 기업이 있다. 대표적으로 가트너를 비롯한 리서치 전문 기업이나 해피 캠퍼스 같은 곳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이들은 광고의 대안이 될 수 없다. 이상계의 삶의 방식을 어기고 있는 것이다. 저자가 얘기하듯 '개방, 공유, 참여'가 아닌 '폐쇄, 독점, 배제'의 철학인 것이다. 이런 철학으론 이상계의 놀라운 가능성을 십분 활용할 수 없다. IT 기업에 몸 담고 있는 본좌 역시, 이상계의 기회를 어떻게 현실화 시킬 수 있을지 꾸준히 고민해야 할 문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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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앞으로의 10년을 좌우할 3대 조류로 꼽은 것은
1.인터넷 : 앨빈 토플러를 비롯한 미래학자들이 수도 없이 언급해 온 것.
2.치프 혁명 : 크리스 앤더슨이 롱테일 현상의 동인으로 지적한 바 있다.
3.오픈 소스 : 돈 댑스코트가 '위키노믹스'에서 매우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하지만 한가지 언급하고 싶은 특이한 신조어가 있다. 바로 "총 표현사회". 언론 권력을 가진 극소수의 미디어 엘리트와 발언권을 박탈당한 일반 대중으로 양분된 것이 기존의 사회였다면, 저자가 말하는 총 표현사회는 크게 3개의 층으로 구성된다.
1.극소수의 미디어 엘리트
2.열에 한 명, 혹은 스물에 한 명 정도의 참가자층
3.대중
본좌가 보기에는 가장 현실적인 모델인 듯 하다. 컨텐츠를 생산 유통할 수 있는 도구가 손에 쥐어진다고 해서 누구나 높은 수준의 컨텐츠를 만들 수는 없는 일이다. 이는 현재의 블로그만 관찰해 보아도 알 수 있다. 블로그라는 강력한 정보 생산, 유통 도구가 주어졌지만 타인의 이목을 끌고 인정받을 만한 포스팅을 꾸준히 한다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다. 예술적 재능이든, 사회에 관한 통찰력이든, 특정 분야에 관한 깊은 지식이든 그것을 얻어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또 그런 것들을 유려하게 표현할 수 있는 문장력을 갖는 다는 것 역시 어려운 일이다. 일인 미디어의 등장으로 모든 사람이 언론인이 될 듯 이야기 하거나, 당장 직접 민주주의 시대가 도래할 듯 말하는 사람들 보다 훨씬 현실적인 모델 아닐까? 아니면 본좌가 너무 보수적인 것일까?
암튼, 만약 우메다 모치오가 이 책을 조금만 일찍 썼다면 아마 엄청난 유명세를 탔을 것이다. (하긴 지금도 충분히 유명하지만...) 한 번 쯤 읽어볼 만 한 책. 특히 내가 앞에서 언급한 책들을 읽어 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꼭 읽어야 할 책이다.
Tag : web 2.0, 우메다 모치오, 웹 진화론, 웹2.0, 총표현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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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3D web, Photosynth, web 2.0, 웹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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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broadway, ny -------- would tell us where you are.이렇게 위치와 관심사를 보내고 나면 현재 자신의 주변에 등록된 컨텐츠가
?sushi --------------------find you sushi where you 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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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 mobile, SNS, socialight, web 2.0, 모바일, 웹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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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지대
| 2008/03/21 23:42 | PERMALINK | EDIT | REPLY |간만에 공감할만한 내용이 나왔네요.
올블이 주로 IT 인들이 많아서인지, 자신들이 사는 세계에 푹빠져서 허구헛날 웹 2.0 이니 뭐니 하면서 '전도'하고 '강의'하고 어떤 경우는 '웹 2.0 시대인데, 이래서는 되겠냐" 는 등의 어디서 자기 편한 기준으로 평가를 하는 것을 보면 웃음만 나오던데요.
뭐, IT 를 모르는 무지한의 느낌이겠죠.
버블 2.0이라는 표현을 쓰지는 않았어도, 저는 이미 닳고 달을 정도로 그 느낌을 받습니다. 오늘만 해도 '블로거는 이래야 한다.'라는 글들이 몇개 눈에 띄고, 이전에도 항상 있어왔죠. 그냥 게시판에 글쓰다가, 게시판이 블로그가 되니깐, 갑자가 달라져야 하는게 있는건지 모르겠고요.
현재 블로그의 많은 찌질성 댓글들이 '블로그' 라는 이름으로 포스팅되고, 추천을 받고 있습니다.
블로그 중독까지 되었다는 분이 있는 걸보면, 예전 홈페이지때는 아니었는데, 블로그라고 해주니깐 그게 가능하다니 놀랍다는 생각까지 듭니다.
블로그라는 존재를 저는 완벽하게 거품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존게시판용 제로보드에서 블로그뉴스에 송고하면, 블로거가 안되고 웹2.0 시대를 안사는 건지요?
블로그는 결국 사용자들이 막장이면, 웹상에서 공해를 배출하는 통로가 되어버릴 겁니다. 정말 왠만큼 잘못 걸리지 않으면 만나가 힘든, 저질성 글들을 아주 기본으로 보면서 웹을 시작하는 지옥같은 환경 말이죠.
Kong
| 2008/03/23 00:36 | PERMALINK | EDIT |흠,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블로그가 완전 거품이란 말에는 동의하기가 어렵네요. 물론 블로그라는 것을 신봉하는 건 아니지만 게시판이나 미니홈피와 비교해보면 여러가지 좋은 점이 많습니다. 저 역시 몸소 느끼고 있구요. 이에 대해서 나중에 정리해서 올리도록 하지요. 혹시 보시면 댓글 또 달아주세요~!
Draco
| 2008/03/22 00:23 | PERMALINK | EDIT | REPLY |음...웹2.0에 대한 서비스 개발적인 관점에의 반성글이라고 생각했는데, 댓글은 블로거스피어에 대한 부정이 달리는군요.
어째튼 블루문님도 비슷한 거론을 하신거 같은데, 웹2.0에 대한 비판은 그것의 전부를 부정하는것이 아닌, 잘 안된것을 반성하고, 원래의 추구했던 정신이 무엇인지, 수단을 목적화 시킨것은 없는지, 서비스 제공자와 사용자의 목저은 무엇인지, 사업적이거나 마케팅적인 관점에서는 어떤지 분석하는것을 기본으로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면 거품2.0이나 웹3.0이 아닌, 또 다르며 좀더 나은 이데올로기로 전환될수 있겠죠.
Kong
| 2008/03/23 00:38 | PERMALINK | EDIT |네, 우리가 해야할일은 웹 2.0을 뛰어넘는 그 무엇을 만들어내는 것인지도 모르지요.
egoing
| 2008/03/27 09:19 | PERMALINK | EDIT | REPLY |공감합니다. 만병통치약이 아닐뿐더러, 그것이 어떤 성분으로 조제된 것인지도 모호하기만 합니다.
Kong
| 2008/04/01 22:49 | PERMALINK | EDIT |애초에 정의가 모호한 단어였으니까요.
솔
| 2008/03/28 10:33 | PERMALINK | EDIT | REPLY |거품이라기 보다, 음.. 블로그의 마케팅 효과는 확실하지만, 그러니까 공개와 개방은 인정 하지만, "참여" 면에서 거품이란... 무슨 말이냐면
모두가 블로그를 통해 정보를 얻지만! 참여 - 댓글을 쓰고 트랙백을 걸고, 글을 쓰는 사람들은!! 아직 까지 너무나도 적단 말입니다 ^^ 다들 보고 가기만 하잖아요!
Kong
| 2008/04/01 22:24 | PERMALINK | EDIT |네, 소위 제대로 블로깅하는 사람은 전체 블로그 서비스 가입자 중에도 비중이 적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