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22억에 미투데이를 인수했다는 소식입니다.
 일단 축하드리구요...
 특히나, 미투데이에 근무하는 제 후배에게...
 축하의 소식을 전합니다!
 그 어렵고 힘든 과정을 견뎌내었으니, 복이 있는 게지요.
 정말 정말 축하합니다!!

 역시... 도전하는 자에게 영광이 있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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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OnTheWh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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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많이 망가졌지만, 네이버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지식인 서비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지만, 저는 '내공'이라는 이름의 평판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얼마든지 이견은 있을 수 있지요 ^^)



한마디로,

나의 내공을 보여주고 싶은 명예욕

이 가장 큰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특성상 누구나 좋은 컨텐츠만 보유하고 있으면 쉽게 주목받을 수 있죠. 그리고 평판 시스템은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다음 블로거뉴스에 글을 발행하는 이유는 결국 트래픽, 즉 나의 글을 알리고 싶은 명예욕의 발로가 아닐까요? 또 수많은 게임에서도 이런 모티브를 볼 수 있지요. 한때 유행했던 포트리스의 금별, 은별 같은 레벨 시스템도 결국 명예욕에 기반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평판 시스템의 혜택을 받아 명예욕을 충족시켜주면, 그에 자극을 받아 더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는데 동기부여가 되고, 그런 양질의 컨텐츠는 트래픽 유입의 밑거름이 되지요. 그리고 이 트래픽은 다시 컨텐츠 생산자의 평판을 높이는 효과를 불러오구요. 결국

잘 설계된 평판 시스템은 컨텐츠 생산과 트래픽 유입의 선순환을 낳는다.

라는 얘깁니다. 정보 소비자 입장에선 좋은 글을 선별할 수 있고, 생산자 입장에선 컨텐츠 생산의 댓가로서 명예욕을 충족시켜주는, 정교한 평판 시스템. 새로운 웹 서비스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해볼 주제 아닐까요?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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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동양종금에 계좌를 가지고 있는 관계로 동양종금의 인터넷 뱅킹을 자주 사용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반복되면 귀찮아지는 법. 이체 한번 할 때 마다. 계좌번호 누르고 '확인'누르고 기다렸다가, 보안카드 비번 누르고 확인 또 누르고 기다렸다가, 공인인증서 비번 누르고 확인 누르고 또 기다리자니 여간 귀찮더군요...

 그런데 이런 제 맘을 읽은 듯, 얼마전 동양종금 인터넷 뱅킹이 대대적으로 개편을 했더군요. 바로 아래 그림처럼...

사용자 삽입 이미지

 플래시를 이용해서 각 단계별 대화상자가 슬라이딩 되면서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한 화면 안에서 모든 과업을 다 수행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물론 실제적으로 타이핑해야하는 내용이나 필요한 클릭 횟수는 별반 차이가 없으나, 여러 화면을 통째로 전환하는 것에 비해서 '심리적'으로는 더 빠르다고 느끼게 됩니다.

 사실 별 것 아닌 작은 차이지만, 이런 작은 차이가 쌓이고 쌓이면 큰 차이를 만드는 것이 아닐까요?

 개인적으로 신규사업을 고민해야하는 입장에서, 제가 생각한 아이디어의 대부분은 조사해보면 누군가가 생각하고 있는, 혹은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꼭 그 아이디어를 접어야 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신규사업에 있어서 '독창성'은 물론 중요한 요소입니다. 마켓의 리더는 언제나 유리한 고지를 쉽게 점할 수 있죠. 하지만 요즘엔 '무엇을' 하느냐 보다는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단 생각이 듭니다. 나의 강점은 무엇이며 어떻게 구도를 잡아갈지, 후발 주자로서 차별점은 어떻게 가져갈지, 그리고 위의 경우 처럼 세세한 서비스 기획은 어떤 원칙에서 할 것인지. 그러한 차이들이 모이고 모이다 보면 결국 사용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언가가 될 수 있겠지요. 마치 네이버 처럼...

 (저는 네이버 빠는 아닙니다. -_ㅡ;; 그러나 네이버가 좋든 싫든 탁월한 비즈니스 감각과 기획력은 인정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요? )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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