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의 대부. '에리히 프롬'의 명저인 사랑의 기술. 좋은 책은 읽을 수록 새록새록 새로운 의미와 깨달음을 주는것 같다. 이번으로 세번째 읽는 책이지만, 앞으로도 가까이두고 그 의미를 되새겨볼만 하다.

이 책을 처음 읽었을 땐 그 의미를 이해하지 못했었고,

두번째 읽었을 땐 그 지식을 머리로 이해했으며,

세번째 읽는 지금은 그 지혜를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그 보다는 가슴에 울림을 주었던 구절들을 옮겨본다.

(좀 길고 많지만, 하나같이 지혜로운 말들이기에 팔아프게 한 손으로 타이핑하는 수고를 감수할만하다...)

  • 사랑은 기술인가? 사랑이 기술이라면 사랑에는 지식과 노력이 요구된다. 아니면 사랑은 어쩌다가 우연히 경험하게 되는, 즉 운만 좋으면 '빠져들게'되는 즐거운 감정인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의심할 여지 없이 사랑을 즐거운 감정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 작은 책은 사랑은 기술이라는 가정에 바탕을 두고 있다.
  • 성숙한 사랑은 '개인의 통합성, 즉 개성을 유지하는 상태에서의 일치'이다. 사랑은 '인간에게 능동적인 힘'이다. 인간을 타인과 분리시키는 벽을 허물어 버리고 타인과 일치시키는 힘이다. 사랑은 고독감과 분리감을 극복할 수 있게 해주며 동시에 각자에게 자기의 특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해주고 통합성을 유지시킨다. 사랑에서는 두 존재가 하나가 되지만 동시에 따로따로 남는다는 모순이 성립한다.
  • 사랑은 수동적인 감정이 아니라 활동이다. 사랑은 '빠져드는 것'이 아니라 '참여하는 것'이다.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사랑의 능동적인 특징을 나타낸다면, "사랑은 기본적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라는 말로 표현할 수 있다. 주는 것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중략)... 가장 널리 퍼져있는 잘못된 생각은 주는 것이란 무엇인가를 포기하는 것과 빼앗기는 것, 희생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중략)... 준다는 것은 잠재력의 최고의 표현이다. 준다는 바로 그 행위를 통해서 나는 나의 힘과 부와 능력을 경험한다. 고양된 생명력과 잠재력을 경험하는 것은 나를 희열로 가득 채워 준다. 나는 자신을, 충만되어 있고 소비하고 살아 있는, 따라서 즐거워하는 자로 경험한다.
  • 한 사람이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은 무엇인가? ...(중략)... 그는 자기 안에 살아있는 것을 준다는 뜻이다. 그는 자신의 기쁨, 자신의 관심, 자신의 이해, 지식, 자신의 유머, 슬픔을 준다. 이것들은 자기 안에 살아 있는 것의 표현이며 명시이다. 따라서 그는 생명을 줌으로써 타인을 부유하게 하며, 자신의 생동감을 강화함으로써 타인의 생동감을 강화한다.
  • 만일 한 여자가 자기는 꽃을 사랑한다고 말했는데, 꽃에 물을 주는 것을 잊고 있다면, 우리는 그 여자가 꽃을 사랑한다는 말을 믿지 않을 것이다. 사랑이란 사랑하는 존재의 생명과 성장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다.
  • 존경은 다른 사람이 나름대로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라는 관심이며, 착취가 없는 상태이다. 나는 사랑하는 사람이 성장하기를 바라며 자신을 위해서, 나에게 봉사하려는 목적에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방식대로 발전하기를 바란다. 
  • 유아적인 사랑은 '나는 사랑받기 때문에 사랑한다'는 원칙을 따른다. 하지만 성숙한 사랑은 '나는 사랑하기 때문에 사랑받는다'는 원칙을 따른다. 미성숙한 사랑은 "나는 네가 필요하기 때문에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지만, 성숙한 사랑은 "나는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네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 빈번히 일어나는 또 다른 잘못이 있다. 그것은 사랑이란 반드시 갈등의 부재 상태를 의미한다는 환상이다. ...(중략)... 그들이 속해 있는 깊은 수준의 내면적 실재에서 경험되는 두 사람 사이의 갈등은 파괴적이지 않다. 이러한 갈등은 오히려 서로의 노력을 통해 명백해지며, 감정의 정화를 가져오고, 그로 인해 두 사람은 더 많은 지식과 힘을 얻게 된다.
  •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은 긴장과 각성과 고양된 생명력의 상태를 필요로하며, 그것들은 삶의 모든 차원에서 생산적이고 적극적인 방향을 취할 때만 생겨날 수 있다. 다른 측면에서 비생산적이라면 사랑에서도 생산적이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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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6.22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repair iphone 2011.06.16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합니다. 제가 이글 퍼가도 되죠?

웹 진화론 2 <웹 진화론 2 - 우메다 모치오>

 얼마만에 쓰는 서평인지 모르겠다. 한 동안 블로그도 거의 버려두었고, 책 읽기도 게을리 했다. 나 스스로의 고민에 깊이 빠져 지내는 사이에 속절없이 시간만 흘러갔다. (나름 영어 공부는 열심히 하긴 했다만...) 남들이 10대에 겪는 사춘기를 20대 중반에 와서야 겪는 듯 했다.

 '남이 시키는 일이 아닌,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하고 싶다. 하루 하루 아침에 눈을 뜨고 출근하는 일이 말 그대로 다람쥐 쳇바퀴 도는 듯 했다. 좀 격하게 말하자면 아무 생각없는 좀비가 되어가는 느낌이었다. 그런데 주위 사람들은 사는게 원래 그런 거란다. 다 그렇게 사는 거란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그건 아닌거다. 다른 사람은 어떨지 몰라도 나에게 그건 죽은 거나 마찬가지다. 그래도 먹고는 살아야지. 자식 노릇도 해야하고. 결혼도 언젠가 해야겠지? 노후 준비는 20대 부터 라는데... 요즘 취업도 그렇게 안된다지? 게다가 나는 몸도 불편하잖아... 이런 젠장~!'

 지금 이 글을 쓰면서도 울컥할 정도로 요즘 내 고민은 심각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읽은 책이 바로 이 책이다.(사실 오래전에 사놓고 책장에 모셔 두었다.) 전작이 '웹의 발전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거시적인 관점에서 이야기 했다면, 이번 책에서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라는, 개인적인 관점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마치 인생 선배로서, 멘토로서 조언을 해주는 듯 한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우연히도, 저자가 젊은 시절 했던 고민들은 지금의 내 고민과 일치했다. 그리고 그 고민의 해답으로 '인터넷이 우리에게 주는 새로운 삶의 방식에 대한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 세계와 나를 이어주는 끈으로서의 인터넷.
  • 필요한 지식은 언제든 찾을 수 있는 학습의 장으로서의 인터넷.
  • 나와 같은 지향점을 갖는 사람들과 만나고 함께 일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의 인터넷.
  • 나의 열정과 실력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서의 인터넷.
  •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직업으로서의 인터넷.

 저자는 말 그대로 '인터넷 세계'안에서 삶을 영위해 나가는 사람들을 예로 들며 '인터넷이 우리에게 주는 가능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그리고 같은 고민을 했던 인생 선배로서 후배들이 새로운 가능성에 주저없이 도전하길 진심으로 바라는 듯 했다.

  하지만 나도 모르게 떠오른 말이 있었으니... 카이사르가 말하길 '사람들은 자기가 보고 싶은 현실만 본다.'라고 했던가...  아직도 내 고민은 끝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이 내가 미처 생각지 못한 길을 제시해 준 것은 확실하다. (이거... 써놓고 보니 서평이 아니라 넋두리가 되버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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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bum : Just As I Am




Climb every mountain 
Search high and low
Follow every byway
Every path you know

Climb every mountain
Ford every stream
Follow every rainbow
Till you find your dream

A dream that will need
All the love you can give
Every day of your life
For as long as you live

Climb every mountain
Ford every stream
Follow every rainbow
Till you find your dream

Climb every mountain
Ford every stream
Climb every mountain
Ford every stream

Follow every rainbow
Till... you... find... your...dream!


-----------------------------------------



몇 일 전에 오바마 대통령의 전기를 읽었다.
정치적인 입장 차이를 떠나서,
온갖 고난과 실패를 딪고 일어선 한 인간으로써,
진심으로 존경스런 맘이 들었다.

만약 그가 중간에 주저 앉았다면 어떻게 됐을까?
만약 내가 그라면 어떠했을까?
꿈을 이루는 사람과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차이는 뭘까?

그건 바로...

포기하는 사람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의 차이다.

끝없이 우리 앞을 가로막는 장애물에
주저 앉는 사람과
뛰어넘는 사람의 차이다.

산을 오르지 않는 사람과
오르는 사람의 차이다.

산을 넘자.

매일 매일 내가 가진 꿈에
물을 주자.

멈추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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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BJ R2 2009.06.08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this is awesome. truly amazing. 꽘쓰야 힘내자!

  2. every 2010.05.20 1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바마 무슨 책인지 여쭤도 될까요.



당신은 이미 죽었습니다, 칼.
당신의 인생에 "아니요"라고 대답했기 때문이지요.

당신의 주변 사람들이나,
당신에게조차 변명을 일삼고

수년간 가망도 없는
직장에 매달려 있으면서

여자친구는 커녕
여자친구 비슷한 것도 없습니다.

일생에 단 하나뿐인 여자도 잃었겠지요.
그 여자도 부정적인 남자를 견딜 수 없었을 테니까요.

매일 밤 지루해서 견딜 수 없으면서도
자위행위조차 할 의욕이 없는 사람입니다.

맞습니까, 칼?

그러면 이제 서약을 하십시오.

서약을 하시겠습니까?

'예스'라고 대답하십시오.


-----------------------------------------------

짐 캐리를 좋아해서...
우연히 본 영화....

이것도 받아 놓은지 한참 된건데...
귀찮아서 안 보다가
오늘 기분전환 할 겸 '그냥' 봤다.

요즘... 정말...
'사는게 사는게 아니다.'

그래... 이렇게 사는 건...
저 할아버지 말대로
이미 죽은거다...

더 이상 이렇게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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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범준 2009.05.21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민아 어제 오랜만에 얼굴 볼 수 있어서 너무 반가웠다. 힘내자! 신입사원때의 열정과 대범함을 끌어와!


 지난주 토요일(27일) KTH에서 있었던 데모 데이에 참석했더랍니다.



흥미로운 발표는 물론 좋은 분들돠 많이 알게된 뜻깊은 자리였지요~!
그럼, 간단히 내용 정리를 해봅니다용.

[1. 동영상 검색 Enswer]
 구글의 아성을 뛰어넘겠다는 큰 포부를 가지고 힘차게 출발한 '동영상 검색엔진' 엔써.
앤써의 가장 큰 장점은 중복 결과를 제거했다는 것, 즉 10초 이상 겹치는 동영상 들을 그룹핑 하는 기술이 핵심이었습니다. 엔써의 여러 장점들의 핵심은 바로 그룹핑 기술이더군요.

- 중복결과 제거 : 그룹핑된 결과물들은 하나로 묶어서 보여줍니다. 그룹핑의 정확도가 아주 높더군요.
- 정확한 시간 측정 : 보통 검색엔진 에서는 3년전의 동영상이 오늘 올라오면 '최신' 동영상으로 뜨는데, 엔써는 그룹핑 기법을 이용해서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정말로 처음 올라온 날'을 찾을 수 있답니다.
 - 랭킹 : 엔써의 랭킹 알고리즘은 '그룹의 크기가 클수록 좋은 동영상'이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다네요. 하지만 랭킹 알고리즘의 정확도는 아직도 여러모로 보완중이라고 합니다.

물론 유사 동영상 체크하는 기술은 많지만, 엔써의 경우 원본이든 캠버젼이든 핸드폰으로 찍든 모두 가려낼 수 있다고 하네요. 바로 이게 며느리도 모르는 엔써의 비법이랍니다.
 랭킹 알고리즘이 빨리 개선되길~! 왠지 느낌이 좋은 서비스 입니다.

[2. 3D SNS 누리엔]
 세컨라이프 등장 이후로 핫이슈가 된 가상 세계를 석권하겠다는 누리엔. 그래픽의 질이 무척 좋더군요. 마치 진짜 사람을 보는 느낌이었습니다. (여자 아바타를 보고 가슴이 설레었다는 ㅋㅋ)
 세컨라이프를 해본 입장에서, 누리엔의 뛰어난 그래픽은 몰입감과 현실감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할겁니다. 누구나 친구와 같이 몇번 하게되면 푹 빠져들 겁니다. 하지만 몇가지 우려되는 바...

 - 용량이 너무 크다는 점 : 물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웹을 연동하거나, 기능을 축소한 클라이언트도 있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그것 만으론 누리엔의 최대 장점인 '뛰어난 그래픽'을 보여줄 수가 업지요.
 - 모호한 정체성 : 예전부터 누리엔 데모 동영상을 보면서 댄싱게임이 있다는 것에 주목했는데요, 결국 세컨라이프의 장점이자 단점인 '목적성이 없다'는 문제를 해결하려 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자칫하면 게임인지 소셜 네트웍인지 정체성의 혼란을 가져올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 너무 섹시해 : 여자 아바타가 넘흐 이쁘더군요... 자칫하면 므흣한 가상 세계가 될 가능성이 클것 같네요. 물론 사용자의 욕구는 그만큼 크지만... 어디까지나 '주'가 아닌 '부'가 되야하겠죠. (실제로 세컨라이프 인기 사이트는 대부분 므흣한 아일랜드 이지요..)

더 자세한 내용과 동영상은 마루날 님 블로그 참고 : 엔써즈, 누리엔

[3. 본 행사 보다 즐거웠던 뒷풀이]
 이번 데모데이의 가장 큰 수확은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난 겁니다. 너무 많아서 일일이 다 쓸순 없지만 좋은 인연이 계속될 수 있도록 자주 연락하며 지냈으면 합니다. 그럼 8회 데모 데이를 기다리며~!

아, 참고로 기부금 만원 내고 받은 기념품들. '파란'의 이름이 새겨진 '메시지 콩'과 포스트 잇.  전에 회사에서 받은 메시지 콩은 신기하리만치 무럭무럭 자라는데, 이녀석은 잘 자랄지 모르겠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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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리크 2008.09.30 08: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흐흣. 안녕하세요. 엔써즈 이호성입니다. 방금 문자를 받았는데 마침 회사 블로그를 통해 이 글을 보고 있었네요 :) enswerme.com 서비스에 대해서 좋게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 봐요.

  2. BlogIcon 마루날 2008.09.30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날 인사드렸던 마루날입니다.
    폭주족님 맞으시죠? ^^

    만나뵙게 되어서 반가웠구요.
    열심히 사시는 것 같아서 큰 도전이 되었습니다.

  세션 내용에 대한 정리는 다른 블로그에서도 많이 보실 수 있을테니, 저는 이번 후기에서 내용 정리 보다는 컨퍼런스 전체에 걸쳐 제가 느낀 점을 위주로 적어볼까 합니다.

microsoft aims to build a great UX Platform

 [UX Platform 구축을 전면에 내세운 MS]

  이번 리믹스 08의 가장 큰 수확중의 하나는 MS의 RIA 전략을 엿볼 수 있었다는 것이죠. 그 전략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위의 슬라이드에서 '명백히' 밝히고 있듯이 '플랫폼'이라는 한 단어로 요약할 수 있을 겁니다.

 

웹과 디바이스에서의 UX

[웹과 디바이스에서의 UX]


  이전의 포스트에서 다루었듯이 MS, Adobe, Sun 의 RIA 전략의 공통점은 바로, 인터넷은 물론 데스크탑, 핸드폰, PDA, IPTV 를 비롯한 모든 기기로 자사의 RIA 플랫폼을 확장해 나가려 한다는 것입니다. 위의 슬라이드는 그러한 전략을 잘 보여주고 있지요.

MS의 .NET 전략

[MS의 .NET 전략]

  MS의 이러한 전략의 선봉에는 바로 Silverlight와 WPF가 있습니다. 전세계 PC의 80% 이상을 점유한 Windows. 아시다시피 Windows 역시 데스크탑 뿐 만 아니라 서버, 스마트폰, 그리고 각종 임베디드 기기로 확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Windows 플랫폼 에서의 RIA를 위해 WPF가 존재합니다.

 반면 웹이라는 표준 플랫폼에서의 RIA를 담당하는 것이 바로 Silverlight 입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누군가가 하신 말씀처럼 'MS 답지 않게' Silverlight는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합니다. 주요 OS는 물론이고 각종 브라우져와의 호환성도 약속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MS가 갑자기 개과천선하여 그러는 것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웹이라는 것은 태생적으로 표준/오픈 플랫폼임을 잘 알고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웹이라는 표준 플랫폼을 장악하자면 당연히 표준을 따라야 하니까요.

 결국 MS의 홈그라운드인 Windows 플랫폼과 오픈/표준 플랫폼인 웹에서의 연합 전선 구축. 그것이 바로 MS .NET 전략의 요체일 것입니다.

 Silverlight와 WPF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알고 계시겠지만, Silverlight는 이제 내부적으로 .NET과 연동이 가능합니다. 또한 아직은 완벽하지 않지만 Silverlight와 WPF 간의 코드 호환성도 이야기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호환성이 바로 '연합전선 구축'을 가능케 하는 것이지요.

[MegaZone, HugeFlow, VoceWeb]

[MegaZone, HugeFlow, VoceWeb]


[파트너 쉽 체결에 열심인 MS]

[파트너 쉽 체결에 열심인 MS]

 MS의 지배적인 영향력은 이러한 전략의 수행을 한층 수월하게 돕고 있습니다. 컨퍼런스에서 멋진 데모를 보여준 실력있는 협력업체 들. 그리고 협력업체들을 성심껏 지원하는 MS. 이미 MS의 RIA 플랫폼은 작동을 시작한 듯 하군요.

 IT 기업에서 일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이러한 MS의 전략을 분석하며 참으로 부럽고 또한 부끄럽습니다. 자신의 장점을 토대로 철저한 전략을 세우고 차근차근 실행에 옮기는 모습. 저를 비롯해서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독자분들이 몸 담고 있는 기업에는 과연 장기적이고 치밀한 전략이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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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정리정돈 2008.06.14 1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트랙백보고 왔습니다. 개발자이신가보네요..
    포스트 잘 읽었습니다.

  2. BlogIcon 빽가 2008.06.19 1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UX platform이라는 명분 하에, MS가 device 영역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것은 저도 느꼈지만 글로 담아내기엔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함을 느낍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REMIX08에 다녀왔습니다. 'Beyond RIA' 라는 주제로 진행된 행사였기에 작년 행사에서 보여준 RIA 데모 보다는 비즈니스 관점에서 RIA에 대한 통찰이나 RIA의 미래에 대한 메시지를 던져주길 바랬는데 온통 실버라이트 얘기 뿐이더군요. (그만큼 MS의 향후 전략에 있어 실버라이트나 WPF가 중요한 위치를 차지한다는 얘기겠지요.)

음 그리고... 정작 듣고 싶었던 세션은 미리 초청된 사람들만 들을 수 있게 되있더군요. 살짝 실망했었지만... 그래도 중간 중간에 생각해볼 만한 내용들이 있었기에... 앞으로 몇편으로 나눠 후기를 올리겠습니다.(오늘은 시간이 늦었으니 ㅋㅋ) 그럼, 고고~!

---------- 세션 동영상 ---------------
http://visitmix.co.kr/
참고로 실버라이트를 설치하셔야 동영상이 나옵니다.
실버라이트의 다양한 기능을 체험해 보실 수 있으니 꼭 한번 설치해서 보시길...
(아직 동영상이 안올라왔는데, 곧 업데이트 되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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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REMIX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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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

  저자의 놀라운 통찰력이 돋보이는 책이었습니다. 주위 여러 분들이 추천해주신 책. 읽은지는 한 2달 정도 됐는데 이제서야 생각을 정리하네요. 솔직히 책의 내용을 극히 일부분 밖에 이해하지 못한 것 같아, 이해한 부분에 대해서만 작성해 보도록하지요. 나중에 꼭 다시 읽어봐야 할 책인 듯 합니다.

 저자가 이책을 통틀어 가장 많이 되풀이 하고 있는 말이 바로 '소유의 종말'입니다. 뭔가 포스가 느껴지면서 관심을 끄는 말이죠. 제가 이해한 바를 딱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거래의 주요 형태가 상품의 소유에서 서비스로의 접속으로 바뀌어가고 있다"

 는 겁니다. 하는 일이 IT라 어떤 책을 읽든 다 IT 로 생각하게 되는데, 요즘 기업들의 움직임을 보면 이러한 움직임들이 눈에 띄지요.

  이러한 움직임에 빼놓을 수 없는 기업이 바로 아이팟이라는 상품에 아이튠스라는 서비스의 가치를 더한 애플입니다. 상품을 제조하고, 만들어진 상품을 거래하는 일시적인 관계에서, 고객에게 지속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관계로 변화하게 된 것이죠.

 구글은 Google Apps, Docs, Gears 로 삼각편대를 이루며 자사의 다양한 서비스를 애플리케이션의 영역으로 확장시켜가고 있습니다. 검색과 메일을 거쳐 이제 데스크톱 애플리케이션, 나아가 구글 OS를 꿈꾸고 있습니다.

 MS 역시 기존의 데스크탑 애플리케이션에 만족하지 못하고 웹을 향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Windows라는 거대 플랫폼에서 누렸던 기득권을 그대로 웹으로 확장하고자 합니다. 요즘 MS가 작정하고 밀고있는 WPF. 결국 속셈은 RIA 플랫폼의 장악일 것입니다.

 포토샵과 플래쉬로 잘 알려진 어도비 역시 RIA 플랫폼에 중점을 두고 있지요. 얼마전에는 자사의 RIA 플랫폼을 이용해서 포토샵의 온라인 버젼인 '포토샵 익스프레스'를 런칭했죠. 또 동영상 편집 소프트웨어인 프리미어의 온라인 버젼인 '프리미어 익스프레스'도 있습니다.

 '상품의 판매와 소유'에 기반을 두고 사업을 했던 아마존 역시 새로운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큰 호응을 얻진 못했지만 e-Book 전용 단말기 '킨들'을 출시하면서 상품과 서비스의 결합을 시작했습니다. 뿐만아니라 호스팅 서비스인 EC2를 오픈하면서 당당히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으로의 발전을 이야기 하고 있죠.

 이 외에도 수 많은 기업들이 자사의 솔루션을 서비스로 확장시키고 있습니다. 그 것을 일컫는 말이 SaaS든, SOA든, 클라우드 컴퓨팅이든 그 핵심은 이제 '소유'가 아닌 '접속'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움직임은 비단 IT 업계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휴대폰, 냉장고, 타이어, 자동차... Product Servitization이라는 기치 아래 이전에는 '소유'의 대상이었던 것들이 이제 '접속'의 대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어떤 기업에 근무하든지 이제 '서비스'와 '접속'이라는 이슈를 두고 항상 고민해야 할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것이 그 고민의 시작이 되겠죠. 꼭 한번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물론 한 번으론 안 될것 같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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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키노트는 월드컵 주 경기장을 비롯해 세계 곳곳에 '크고 아름다운 건물'을 많이 설계하신 건축가 류춘수 선생님께서 강연해 주셨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린대로 사진이 없기 때문에 오직 '텍스트'로만 후기를 남깁니다. 지루해도 참아주세요~! 제가 컨퍼런스 당일에 몸 상태가 않 좋아서 다 적어두진 못 했지만, 그래도 제가 생각하기에 들으면서 '필'이 오는 것만 적어두었는데, 그걸 위주로 몇 가지만 간단히 포스팅 하기로 하죠.

[창조적 직업을 가진 사람의 선결 조건]

  1.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낄 줄 알아야 한다.
  2. 아름다운 것을 그대로 표현할 수 있는 능숙한 관찰력이 필요하다.
  3. 관찰한 아름다움을 바탕으로 자기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건축은 사람을 배려하는 것]

 처음에 건축물의 디자인 컨셉을 잡는 과정에서는 대략적 스케치를 하지만 그 뒤로 세부적인 것을 설계할 때는 제가 상상하는 이상으로 많은 것이 고려되더군요. 발코니에서 앞사람이 뒷사람의 시선을 가리지 않도록 고려해야하고, 겨울에 눈이 쌓이는 하중을 고려해야 하고, 가을에 가랑잎이 좁은 공간 사이에 떨어지면 어떻게 청소를 해야할지도 고려해야하고, 높은 곳에 맺힌 고드름이 떨어져서 사람이 다치지 않게 고려해야 하고, 화재시에 대피로도 고려해야 하고... (솔직히 전 그 동안 건축가들에게 불만이 많았습니다.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기엔 너무 불편하게 설계한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거든요. 앞으론 저 같은 휠체어 장애인도 많이 배려해 주시길...)

 이런 얘기를 하시면서 결국 좋은 건축은 사람을 편하게 하고 이웃을 배려하는 건축이라고 하시더군요. 저는 이런 얘기를 들으며 웹 서비스를 기획하고 만드는 일도 이와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사용자를 편하게 해주고 배려해주는 것이 모든 기획의 기본이 아닐까 하고 말이죠.

[프로는 매일 연습하는 사람]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 '프로는 매일 연습하는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좋은 기획자도 역시 '매 순간 좋은 서비스를 고민하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선생님께서 김시습의 시나 노자의 말씀, 흔한 방패연에서 건축물의 콘셉을 얻으셨듯이, 좋은 기획자는 일상의 작은 경험도 놓치지 않고 모든 것을 서비스로 연결시키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언뜻 보기에 쑤뤠기~ 같은 아이디어들을 정리해서 계속 블로깅해서 올리는 것도 이런 생각에서 하는 겁니다.

이 글은 스프링노트에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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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kimgisa 2008.03.21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류춘수님의 강의 정말 인상깊었어요. 한가지 분야에서 장인이 되기까지 수많은 난관들을 극복하고 장인정신을 키우신 그분의 인생 경험담에서 많은 교훈을 얻었었죠. 다음에 또 이런 기회가 오면 꼭 한번더 참석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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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lling all cars, calling all cars, we're ready to make a deal.

  첫 키노트는 한완상 前 대한적십자사 총재께서 시작하셨습니다. 많은 것을 경험하신 만큼 연륜이 느껴지는 강의를 해주셨는데 제가 적어 놓은 내용들만 간단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총재님께서는 호롱불 밑에서 공부했던 어린 시절 얘기를 하시며, 이처럼 가난했던 꼴찌 나라를 세계에서 손꼽히는 나라로 발전시킨 동력중의 하나가 바로 정보화라고 하시더군요. 사실 여러가지 문제들이 많지만 우리나라의 IT 인프라 만큼은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총재님께선 우리나라에서는 최고급 인프라를 제대로 활용하기에는 기술을 제대로 활용할 줄 아는 의식, 문화, 가치가 부족하다고 지적하셨습니다.

 인터넷에 흘러넘치는 무조건적 비방과 악플은 대한민국을 꼴찌로 후퇴시키는 일이라며, 우리 네티즌과 블로거들에게 우리에게 주어진 의사발언의 장인 인터넷을 제대로 활용하는 성숙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농업시대의 지주, 산업시대의 자본가를 거쳐 정보화 시대에는 네티즌들이 권력을 가지게 되는 만큼, 우리 네티즌들이 성숙한 태도로 거대조직을 경계하는 힘을 발휘해주길 바란다는 당부를 하셨습니다.

 도덕적이고 투명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주체는 그 누구도 아닌 '블로거를 비롯한 네티즌'이라는 말씀. 인프라 뿐만 아니라 컨텐츠와 사람이 모두 선진화 되도록 네티즌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말씀. 귀담아 들을만 한 말씀이었습니다.

-ps. 정덕수 님의 깊이있는 소감문
-ps2. 키노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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