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올렸던 보고서인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의 미터링'의 내용에 약간의 내용을 첨삭하여 공개용 포맷으로 만든 PPT 입니다. PPT를 통해 대략적인 흐름을 파악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에서의 미터링 공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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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ron2fresh 2010.08.19 0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꽘쓰야, 아주 멋진 발표 자료내! 클라우드 고객들이 항상 마음에 걸려하는 보안 이슈들도 이런 미터링으로 연결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 잘 지내고 있지?

    • BlogIcon OnTheWheel 2010.08.21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와, 범준형. 잘 지내시죠? ^^ 회사는 어떠신지? 보안 미터링이라. 충분히 생각해볼 여지가 있겠는데요. 한번 고민해 볼께요 ㅎㅎ

제가 회사에서 작성한 보고서 입니다. 대략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을 다운 받아 보세요. (이 문서는 허가 없는 수정이나 발췌를 금합니다. 회사일로 한거니까...ㅎㅎ)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은 'IT 자원의 소유'에서 '서비스로의 접속'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러한 변화는 필연적으로 IT 자원의 이용에 대한 과금 정책과 미터링(metering) 방식의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 따라서 본 보고서에서는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들의 미터링 방식을 살펴보고,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미터링의 요구 조건 및 발전 방향을 살펴본다.

참고로 이 보고서의 PPT 버젼도 있으니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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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사에서든, 블로그에서든, 요즘 지겹도록 듣는 말이 바로 '플랫폼'입니다. (물론 말과 행동이 꼭 일치하진 않지만 ^^) 그도 그럴 것이 많은 선진 IT 기업들이 하나 같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서비스들을 런칭하고 있으니까요.

  • Cloud Computing : Google AppEngine, Amazon EC2-SimpleDB-S3
  • SaaS : Salesforce.com
  • Mobile Platform : Apple iPhone-AppStore, Google Android-Android Market
  • SNS : Facebook F8-FacebookConnect, Google OpenSocial-FriendConnect

 물론 위의 사례들은 서로 전혀 다른 카테고리에 속하지만 모두 다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다는 공통점을 갖습니다. 그러나, 이쯤에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할 문제가 있습니다.

 '플랫폼'이 대체 뭔데?

 과연 플랫폼이 뭐길래 이렇게 난리인 걸까요? 저 보다 플랫폼에 대해 잘 아는 분이 많이 계시지만, 그래도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앞으로 몇 개의 글에 걸쳐 플랫폼의 정의, 중요성 등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고자 합니다. 

 혹자는 하드웨어를 플랫폼 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누구는 또 운영체제를 플랫폼이라고 하고, 심지어 서비스에도 플랫폼이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헷갈리고 짜증날만도 하지요. 그래서 제 나름대로 간단한게 정의해보려고 합니다.

플랫폼이란,

3rd Party가 개방된 표준을 바탕으로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 배포, 유통할 수 있도록 하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통틀어 이르는 말

 결국 HW, SW, 서비스에 상관없이 3rd Party가 활동할 수 있는 playground를 제공한다면, 저는 그 것이 바로 플랫폼 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위의 예시들을 간단히 살펴보면

  • 웹 서비스 개발사에서는 AppEngine과 EC2-SimpleDB-S3가 제공하는 인프라를 이용하여 서비스를 개발, 배포하고 서비스 이용자 역시 AppEngine과 EC2-SimpleDB-S3에 접속하여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 기업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들은 자사의 제품을 Salesforce 규격에 맞게 개발하여 배포하고, 솔루션을 이용하는 기업 고객 역시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Salesforce에 접속하여 싼 값으로 이용합니다.
  •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제작 업체들은 iPhone과 Android 규격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여 AppStore나 Android Market 같은 마켓플레이스에 등록하고, 사용자 역시 이런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소비합니다.
  • 웹 애플리케이션 제작자들은 F8과 OpenSocial 규격에 맞는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등록하고, 사용자는 이러한 애플리케이션을 Facebook Connect나 Friend Connect를 이용하여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가요? 모두 다 playground의 역할을 하고 있지 않나요? 이처럼 주목받는 선진 기업의 전략에는 하나 같이 '플랫폼 지향적'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러한 공통점을 갖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겠지요?

 이 쯤에서 팔도 아프고 하니... 다음 글에서 이야기를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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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iveX 문제가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면서 웹 표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요. 제 블로그에서도 웹 표준 준수의 필요성에 대해서 몇번 끄적거린 적이 있는데요, 이번에는 신규 웹 서비스 기획의 관점에서 웹 표준이 갖는 의미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지극히 주관적인 의견일 수 있겠지만요...)


 사실 신규 웹 서비스를 기획하는 벤쳐들은 대부분 영세하지요. 그래서 주어진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하고, 그러다 보니 국내 유저의 99%가 익스플로러를 쓴다는 이유로 웹 표준 준수는 뒷전으로 밀려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저는 가난한 신규 서비스 일수록 웹 표준 준수에 신경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수의 포털이 트래픽을 독점하고 있는 국내 인터넷 생태계에서 신규 서비스들이 살아남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새롭고 독창적인 서비스여야 합니다. 하지만 이것 만으로는 모자라지요. 국내 대형 포털들이 함부로 따라할 수 없는 혁신성이 있어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혁신적인 건지는 다음 기회에~!)

 결국 새롭고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하고, 그러다 보면 서비스 초기의 타겟은 '얼리 어댑터'일 수 밖에요. 아이팟의 하얀 이어폰이 얼리 어댑터의 패션 아이템이 되고, 블로그에 애드센스나 레몬펜을 설치하는게 얼리 어댑터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되는 것 처럼, 초기의 '열성 사용자'를 확보하고 그들의 입소문을 이용해서 단계적으로 서비스 이용자 층을 확대해 나가는 전략이 필요하게 마련이지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소위 '얼리 어댑터'라고 일컬어지는 사람들을 보면 웹 표준에 대한 인식이 보통 사람보다 높고, 익스플로러 이외의 브라우져를 디폴트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지요. 실제로 최신 IT 소식을 전하는 서명덕 기자님 블로그의 얼마전 통계치를 보면 35%에 육박하는 사용자들이 파이어폭스, 크롬, 사파리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신규 서비스인 미투데이의 경우 사용자의 30% 가량이 파이어폭스를 사용한다는 얘기도 있었지요. 이는 파이어폭스의 국내 점유율이 1% 가량임을 고려해보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만큼 얼리 어댑터를 '초기 열성 사용자'로 확보해야 하는 신규 서비스의 경우 웹 표준 준수가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겠지요. 만약 여러분이 불여시로 웹서핑을 하다가, 화면이 깨지는 사이트가 있다면, 아마 대부분 이렇게 생각하지 않을까요?

아~ 완전 개념 상실의 시대로구만~!

 

[이게, 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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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많이 망가졌지만, 네이버 성공의 견인차 역할을 했던 지식인 서비스의 성공 비결은 무엇일까요? 이미 많은 분들이 지적하셨지만, 저는 '내공'이라는 이름의 평판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얼마든지 이견은 있을 수 있지요 ^^)



한마디로,

나의 내공을 보여주고 싶은 명예욕

이 가장 큰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특성상 누구나 좋은 컨텐츠만 보유하고 있으면 쉽게 주목받을 수 있죠. 그리고 평판 시스템은 더 많은 주목을 받을 수 있는 도구가 됩니다. 많은 블로거들이 다음 블로거뉴스에 글을 발행하는 이유는 결국 트래픽, 즉 나의 글을 알리고 싶은 명예욕의 발로가 아닐까요? 또 수많은 게임에서도 이런 모티브를 볼 수 있지요. 한때 유행했던 포트리스의 금별, 은별 같은 레벨 시스템도 결국 명예욕에 기반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렇게 평판 시스템의 혜택을 받아 명예욕을 충족시켜주면, 그에 자극을 받아 더 좋은 컨텐츠를 생산하는데 동기부여가 되고, 그런 양질의 컨텐츠는 트래픽 유입의 밑거름이 되지요. 그리고 이 트래픽은 다시 컨텐츠 생산자의 평판을 높이는 효과를 불러오구요. 결국

잘 설계된 평판 시스템은 컨텐츠 생산과 트래픽 유입의 선순환을 낳는다.

라는 얘깁니다. 정보 소비자 입장에선 좋은 글을 선별할 수 있고, 생산자 입장에선 컨텐츠 생산의 댓가로서 명예욕을 충족시켜주는, 정교한 평판 시스템. 새로운 웹 서비스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고민해볼 주제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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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여기저기서 들리는 말들을 종합해보면, 국내 이통사들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 이유는 바로 '성장 동력의 상실'입니다. 대한민국이 순식간에 이동통신 강국이 되면서, 최대의 수혜자는 역시 이통 3사 였지요. 너도 나도 휴대폰을 구입하면서 거의 모든 국민이 이통사의 고객이 되었으니까요.




 하지만 이제 화려했던 나날들은 지나가버렸습니다. 국민의 약 90%가 이동통신 이용자라는 통계가 보여주듯이 이제 더이상 예전 같은 고성장 파티는 불가능 합니다. 이런 난국을 타개하고자 '쑈를 하라!'고 강요도 해보고 '티딩 티딩팅~!' 하고 노래를 불러봐도, 사람들은 3G라는 기대주에게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영상통화는 처음에 몇 번 자랑삼아 쓰고는 다음부턴 귀찮고 비싸다며 거들떠도 보지않았습니다.

 결국 이통사들은 깨닫게 됩니다. 사용자들에게 '힘이 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돈주머니를 열려면 감칠맛 나는 컨텐츠가 필요하다는 것을. 3G의 고속도로 위로 감칠맛 나는 컨텐츠들이 쌩쌩 배달되어야 한다는 것을 말이죠.

 하지만 이통사는 고속도로는 잘 닦을지언정 맛있는 음식을 만들지는 못했습니다. 결국 요리 고수로 소문난 인터넷 서비스 기업들과 손을 잡고,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은둔 고수들을 고속도로 가까이로 불러들이기 위해서는 고속도로를 둘러싼 높은 장벽을 허물어야만 하지요.

 그러나 아직도 망설이고 있습니다. 전국 방방곡곡, 4,500만 전국민 누구에게나 사통팔달할 수 있는 그 고속도로의 독점 사용권을 포기하기엔 너무 아쉬웠던 겁니다. 그래서 일까요? 이통사들은 고속도로 주변에 직접 식당을 차리고 요리사를 자처하기 시작합니다. 토씨나 아이스박스 같은 식당을 직접 차려보기도하고, 싸이월드나 엠파스 처럼 이름난 식당을 사들이거나, 동생을 시켜서 파란 같은 포털도 운영해 봅니다. 심지어 이젠 요리사 협회에 가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게 웬걸. 직접 운영하는 식당들은 파리를 날리고, 사들이거나 동생시켜 운영하는 식당은 그럭저럭 되긴 하는데 배달은 없고 '홀 손님'만 북적거립니다. '3G 고속도로'는 여전히 휑한 상태.

 하루 빨리 이통사들이 깨닫길 바랍니다. 그들이 대학 다닐때 배운 기초 중의 기초. 바로 '비교 우위의 법칙'을요. 더 이상 잘하지도 못하는 요리는 그만하고, 맛없는 요리를 고객들에게 들이밀지도 말아야 합니다.

요리는 요리사에게,
고속도로는 이통사에게,
쌔끈한 자동차는 애니콜과 싸이언에게.

 이제 이 셋이 모여 서로 윈윈할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고속도로를 개방하고, 서로의 장점을 잘 이용해서 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 셋중에 하나라도 빠지거나, 다른 꿍꿍이를 가지고 있다면 더 이상의 성장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결국 외국 음식과 외제차에게 고스란히 시장을 내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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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한석님 블로그에서 인사이트 넘치는 다큐멘터리를 하나 소개해주셨더군요. 아이팟과 아이튠즈가 탄생하기 까지의 과정을 스티브 잡스를 중심으로 소개한 다큐멘터리 입니다. 아래 동영상인데, 40분 정도 길이 입니다. 시간되실때 꼭 보시길 바랍니다.





 이 다큐멘터리를 보며 제가 느낀점들을 몇가지 적어봅니다.

  • 항상 깨어있어라 : 냅스터가 일으키는 열풍을 보며 스티브 잡스는 디지털 음악 산업의 가능성을 깨닫고 실천에 옮깁니다. 다른 사람들이 미처 깨닫지 못 하거나, 깨닫고도 실천하지 못했을 때 말이죠. 세상의 작은 변화에도 주의를 기울이고, 세상이 원하는 것을 찾아내서 실행에 옮기는 것. 항상 깨어있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일이지요.
  • 하나의 브랜드를 각인시켜라 : 의도적이든 아니든 아이팟의 하얀 이어폰은 패션 아이템이 됩니다. '아이팟'이라는 단어는 단순한 MP3 플레이어가 아니라 '멋진 사람들이 가지고 다니는 쌔끈한 아이템'으로 인식됩니다. 아이팟의 제품 라인업이 나눠진 것은 아이팟이란 브랜드가 각인된 후죠. 이것 저것 하는 것보다 '하나의 이미지'로 각인 시키는 것이 먼저라는 것이죠. 미안한 얘기지만 애니콜이나 싸이언이란 브랜드에서 연상되는 '하나'의 이미지가 있나요?
  • 분석도 중요하지만 영감도 중요하다 : 애플이 처음 MP3 플레이어를 만들었을 때 사실 저도 '저게 무슨 쌩뚱맞은 짓이지?'라고 생각했습니다. 결국 보통 사람이 보지못한 스티즈 잡스의 인사이트가 있었던 것이죠. 물론 출시하는 것 마다 '대박' 터뜨리는 잡스 같은 천재와 보통 사람들을 비교하긴 문제가 있겠지만 말입니다.
  • '때'를 기다려라 : 아이팟과 PC의 호환이라던가, 동영상 재생 기능 같은 것들을 잡스같은 사람이 미리 생각하지 못했을까요? 아이폰 SDK의 공개도 역시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들의 뇌리에 강력한 브랜드가 각인되고, 파괴적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는 '티핑 포인트'를 기다렸던게 아닐까요?

 사실 가장 중요한 스티브 잡스와의 인터뷰가 없어서 미심쩍긴 하지만, 그래도 가까이에서 겪어보고 함께 일한 사람들의 얘기이니 어느 정도 믿을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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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 서비스를 비롯한 모든 비즈니스에 있어 가장 필연적인 질문은

이 서비스(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가 얼마나 강한가?

라고 생각합니다. 공짜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라면 몰라도 유료 서비스라면 더더욱 그렇죠. 사람들은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것에 좀처럼 돈을 쓰지 않으니까요.

 그렇다면 SNS를 통해 사용자들이 이루고자 하는 욕구는 무엇일까요? 이전에 쓴 글에서 한 번 언급한 적이 있지만, 저는 크게 두가지라고 생각합니다.

  • 온라인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의 일부를 표현하고
  • 그것을 기반으로 타인과 소통하는 것

 결국 '정체성의 표현''소통'이라는 두가지 욕구를 잘 공략해야 성공적인 SNS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구체적인 방법 중 하나가 바로

 특화된 집단을 위한 SNS를 구축하는 것

이라는 의견입니다. 특화된 집단은 공통의 문화, 감성, 유행, 화제 거리를 공유합니다. 그리고 '공통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기에 서로에 대한 친밀감이 높고, 소통의 욕구도 클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나 한국 사람들은 그런 성향이 매우 크죠. 우리 학교, 우리 동네, 우리 고향, 우리 집안, 그 밖에 수 많은 명사 앞에 '우리'라는 단어가 사용됩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꼭 우리 나라만 그런 건 아니겠지요.)

 현재 몇몇 '대형' SNS 들이 대부분의 유저들을 독식하고 있는 상태에서 큰 차별화 요소가 없는 범용 서비스로 대결하면 거의 승산이 없습니다. 게다가 SNS의 특성상 서비스를 바꿀 경우 기회비용이 크지요. 즉, 기존에 사용하던 SNS에 있는 인맥들을 모두 다 버리거나 이전시켜야 하는 번거러움이 따르니까요.

 반면 '특화된 조직'에 포커스를 두고 기존의 범용적인 SNS들이 만족시켜주지 못했던 가려운 부분을 시원스럽게 긁어줄 수 있다면, 분명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기존에 사용중이던 범용적인 SNS와 용도가 다르기때문에 '범용 SNS'와 '특화된 SNS'를 같이 사용할 수도 있게 되지요.(기회비용이 없단 얘깁니다.)

 자, 그럼 다음 포스트에서는 '특화된 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SNS'의 사례들을 살펴보고, 각각에 대해서 나름대로 분석을 해보겠습니다. 물론... 언제 포스팅 할지는... 며느리도 몰러~!

PS ) 물론 '규모'의 문제가 있긴 합니다. 범용적인 SNS에 비해 시장 규모가 작을 수 밖에 없으니까요. 이 부분은 애초에 목표로 했던 수익이나 트래픽을 감안하여 선택해야 할 문제겠지요.

그림 출처 :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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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감원에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8.0 대책반을 구성한다네요. 대책반 업무 내용을 보니 △종합적 문제 유형 분석 △대응 방안 △적용 테스트, 크게 이 세가지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 그 말인즉슨...





  • 종합적 문제 유형 분석 : 작동 안하는 인터넷 뱅킹 사이트를 몽땅 찾아서,
  • 대응 방안 : case by case로 ActiveX가 작동하도록 만든 후,
  • 적용 테스트 : 다른 브라우져는 다 필요없고 오직 '익스플로러 8'만 되도록 하겠다.

 오호라... 그럼 금감원은 익스플로러 새 버젼이 나올 때 마다 소위 '대책반'을 만드시겠다는 말씀? 우리 공무원님들의 IT에 대한 식견이 얼마나 높은지 알수 있는 대목입니다. 도대체가... 이게 무슨 짜짜로니 물에 헹궈먹는 소리신지...

 문제에 대한 근본적이고 지속적인 해결책은 강구하지 않고 그때 그때 땜빵용 대책으로 무마하겠다는 얘깁니까? 창시자인 MS 마저도 ActiveX를 포기한다는 마당에, 우리는 언제까지 썩은 동아줄을 부여잡고 일이 터질때마다 MS에게 애걸할 생각입니까?

자기야~ 좀 봐줘라~ 서비스 잘 해줄께? 으~응~?!

 건물 밑둥은 썩어서 넘어가는데, 보이는 부분만 다시 페인트 칠 하는 수준의 대책 입니다.

 이제 더이상 안 됩니다. 정부가 나서서 ActiveX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단계적인 방안을 제시해야 할 때입니다. 제발 IT 전문가 들의 말에 귀를 기울이십시오. 호환과 소통이 불가능한 웹은 빛좋은 게살구 입니다. 스스로를 ActiveX의 감방에 가두고, 왕따가 되기를 자처하는 짓은 이제 그만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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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시간 마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대박 맛집'의 필수 성공요소는 무엇일까요? 가격? 서비스? 이쁜 알바? 그런 것들도중요하지만 좀더 본질적인 이유는 결국 '감칠맛 나는 음식'일 것입니다. 아무리 멀고, 아무리 오래 기다려도, 찾아가지 않고는 못 베기는 바로 그 맛~!



 그렇다면 성공하는 서비스의 필수요소는 무엇일까요? 왜 우리는 네이버와 구글에서 검색을 하고, 다음 카페와 티스토리를 배회하며, 싸이질에 열중하는 걸까요? 너무 당연한 얘기겠지만 저는 바로 '감칠맛 나는 컨텐츠'가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 네이버에 지식인에 가면 나와 비슷한 질문을 한 사람들이 찾아헤맨 답이 있고,
  • 구글에 가면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이 1등급 컨텐츠들을 찾아줍니다.
  • 다음 카페에 가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의 유용한 컨텐츠를 볼수 있고,
  • 티스토리에 가면 막강한 은둔 고수들의 글을 접할 수 있으며,
  • 싸이월드에 가면 정다운 사람들의 반가운 모습을 볼 수 있지요.

 자고로 성공하는 모든 것은 탄탄한 '기본'을 갖추고 있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인터넷 서비스의 '기본'은 바로 '감칠맛 나는 컨텐츠' 입니다. 결국 사용자로 북적거리는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 기획자가 해야 하는 일은

오직 나 만이 가질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컨텐츠를 모으는 것

이고, 이 문제는 다시

어떻게 사용자들의 참여를 촉진시켜서 컨텐츠를 생산케 하는가?

하는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동기부여'라는 결론인거죠. 기획자 스스로 가슴에 손을 얹고 '이 정도면 키보드를 두드리는 수고를 감수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이 든다면 그 서비스는 최소한 성공의 가능성을 쥐고 있는 것입니다. '컨텐츠를 생산케 하는 동기부여' 그것이 바로 기획자에게 주어진 영원한 숙제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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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알사탕 2008.09.09 1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기본이 중요하다는거 하지만 그 기본이 요즘은 왜그리 많은지 모르겠어요. 할게 너무 많고 기본이 되는자질들이 너무 빠르게 많은것을 요구하는 세상..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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